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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성북구 아이와 가볼만한곳, 3천원으로 즐긴 밤토리음악회 리얼 후기

by 몽글이니 2025. 11. 16.

#성북구아이와가볼만한곳

3천원으로 즐긴 밤토리음악회 리얼 후기


 

성북밤토리음악회

🎵 가족 초청 작은 음악회 안내

📅 일시: 2025년 11월 14일(금) 오후 5:00 ~ 6:30 (90분)

📍 장소: 성북구 정릉로40길 40, 홀리데이 카페


밤토리음악회

 

성북구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만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이미 종료된 음악회지만 계속해서 구주민들을위해 지속적으로 주최하기때문에 앞으로도 관심있게 봐볼 밤토리음악회를 추천하고싶어요.

#성북구거리 걷다가 버스정류장이나 전봇대에 붙여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직접 다녀와 보니 기대 이상으로 힐링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이 하원 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성인 1인당 3,000원의 부담 없는 금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마음을 끌었습니다. 아이는 무료라 더욱 망설일 이유가 없더군요.

밤토리음악회는 작은 카페 공간에서 이웃들과 편안하게 음악을 나누는 지역 프로그램으로, ‘마을이 곧 문화이고, 이웃이 곧 힘이 된다’는 취지가 그대로 느껴지는 행사였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안내해주시는 관계자분들이 너무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첫인상부터 부드러웠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하면서도 밝고, 아이와 부모 모두 자연스럽게 섞여 앉아 공연을 기다리는 모습이 따뜻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음악을 전공하는 청년 음악가들, 특히 여대생들로 구성된 팀이 맡아주었습니다. 전문 공연장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오히려 가까운 거리에서 생생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신청 시 미리 추천곡을 적어 제출할 수 있었는데, 관객들이 선호하는 곡들을 순서대로 들려주면서 소통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노래를 요청했고, 무려 뽀로로 메들리로 불러주셨습니다. 공연자분이 춤까지 추며 불러주셔서 아이는 눈을 떼지 못하고 넋 놓고 바라보더군요.

 

11월이라 공연장에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은은하게 퍼져 있었고, 선택해주신 캐럴들도 계절감을 충분히 살려주었습니다. 중간 이벤트로 과자도 나누어 주시고, 아이들을 위한 작은 아이스크림도 제공해주셔서 아이는 음악과 간식을 함께 즐기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연 중간중간 아이 눈높이에 맞춰 말을 건네주시거나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아이가 지루해할 틈이 없었습니다.

 

사실 좀 더 전문적인 공연을 듣자면 티켓 금액이 4만~5만 원대는 기본이라 아이와 함께 가기엔 부담이 컸습니다. 그래서 늘 고민만 하다가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동네 안에서 3천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그것도 바로 옆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비용 부담 없이 마을 안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 밤토리음악회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웃고,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쉬는 이 시간이 정말 ‘마을 문화’라는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가까운 이웃들과 같은 공간에서 음악을 나누며 하루의 피로를 조금 내려놓는 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올 때에는 아이도 기분이 한껏 좋아져 있었고, 저 역시 작은 휴식을 얻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성북구에서 아이와 함께 가벼운 외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밤토리음악회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지입니다. 아이가 음악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고, 부모도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자리이니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같이가치협동조합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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